본문 바로가기

교량이야기

사물을 다르게 보는 렌즈 없는 극초소형 카메라 (서울=기술사신문) 이태진기자 = 패트릭 길(Patrick Gill)은 한 장의 종이 위에 흑백으로 인쇄된, 작고 어렴풋한 모나리자(Mona Lisa) 사진을 보여줄 때 신이 났다. 이 사진은 완전히 모나리자처럼 보이지는 않았지만, 검고 긴 머리와 신비한 미소는 분명히 모나리자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걸작의 저해상도 이미지보다 더 흥미로운 것은 이 사진이 연필심보다 더 작은 크기인 200마이크로미터 정도의 렌즈가 없는 카메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렌즈를 가진 디지털 카메라는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더 작은 소형 장치에 설치되는 것이 어렵다. 렌즈는 더 작아질수록 정밀한 곡선 표면을 만드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 되므로 소형화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한 가지 방법은 .. 더보기
세계 최초 초고층용 리프트의 이동식 전원공급장치 개발 (안양=기술사신문) 유옥 기자 = 국토교통 R&D 전문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재붕, 이하 국토진흥원)은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하나인 초고층빌딩 시공기술연구단(단장 김진호, 이하 초고층 시공연구단)을 통해 개발한 ‘초고층용 리프트의 이동식 전원공급장치(이하 파워레일)’ 기술이 4월중 인도 건설현장에 최초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초고층 시공연구단의 참여기업인 ㈜리프텍(대표이사 유경남)이 지난해 12월 인도 최대 건설기계업체인 LARSEN & TOUBRO LTD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수출된 파워레일 기술이 적용될 현장은 인도 초고층 건설 프로젝트인 Windchants Sector 112. Gurgaon(27층)이다. 파워레일 기술은 건설용 리프트의 전원공급장치로, 마스트.. 더보기
포스코건설, 환경경영 유기성 슬러지로 발전소 연료를... (인천=기술사신문) 조재학 기자 =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환경부 차세대 환경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유기성슬러지를 버려지는 폐열로 건조시켜 화력발전소의 보조연료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 유기성슬러지(Sludge) : 하수처리 과정에서 액체로부터 분리된 침전물 찌꺼기 정식 기술명은 '건조장치와 혼합장치를 이용한 화력발전소 보조연료 생산 기술'이며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유기성슬러지는 하수를 정화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부산물로, 기존에는 전체 유기성슬러지의 40% 이상을 바다에 버려왔으나 해양오염방지 국제협약인 '런던협약 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2012년부터 유기성슬러지를 바다에 버릴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유기성슬러지 처리 방법이 화두로 떠올라 매립이.. 더보기
LG CNS, 17일 대규모 IT콘퍼런스 '엔트루월드 2014' 개최 (서울=기술사신문)조재학 기자 = 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 김대훈 사장)가 오는 17일(목)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T콘퍼런스 '엔트루월드(Entrue World) 2014'를 개최한다. 엔트루월드 행사는 LG CNS가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대규모 IT콘퍼런스로, IT업계 및 학계 관계자 1,500명이 참석, 경영분야 최신 트렌드 및 IT를 통한 경영혁신 전략 등을 공유한다. 엔트루월드는 지난 13년 간 고객들에게 미래 준비를 위한 최신 경영이론과 글로벌 노하우를 전파하여 국내 최고 IT콘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엔트루월드 2014' 주제는 'Smart Technology 2.0: Bring Smart World On Your Hands(스마트 테크놀로지 2.0: 스마트 세상.. 더보기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설계 국제현상 공모 (부산=기술사신문) 이창규 기자 =부산 북항재개발사업지역에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국제적인 해양관광 명소가 될 친수공원 조성을 위한 국제 현상 설계 공모가 시작된다. 친수공원은 전체 재개발 사업지역(153만㎡) 가운데 28만㎡에 달하는 공원과 녹지, 광장 등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북항재개발 친수공원 공모 운영위원회가 공모시스템과 심사방식 등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친수공원 공모 홈페이지(www. northportpark.org)를 통해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친수공원의 설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먼저 참가를 원하는 이들의 참가의향서를 통해 7개 팀을 뽑는 1단계 심사와 이들 가운데 최종 당선자를 가리는 2단계 심사로 진행된다. 1단계를 통과한 팀에겐 3천만원의 참가 지원금이.. 더보기
한국건설관리공사,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사진제공=한국건설관리공사) 공사 창립20주년 기념식개최 (서울=기술사신문) 김병철 기자 = 한국건설관리공사(사장 김원덕)는 지난 3월 28일 공사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원덕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기를 마친 임원과 정년을 맞은 직원에 대한 노고를 치하 하였으며, 새로 부임한 김규춘 신임감사의 소개와 아울러 회사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1993년 12월 공사 설립이후 20년 넘게 국내 책임감리제도의 조기정착과 부실공사 방지라는 설립 목적 아래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국내 유일의 건설감리 전문 공공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방만경영을 하지않고 부채도 없는 재무구조가 건실한 기업임을 강조하였다. 한국건설관리공사(KCM)는 지난 ’93년 책임감리제도의 도입.. 더보기
세계 최초 천연기념물 독수리 유전체(게놈) 정보 확보 썩은 고기에도 이상 없는 독수리의 특이유전자 확인▲ (사진제공=문화재청) 먹이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중인 독수리(대전=기술사신문) 황병국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최종배), 테라젠바이오연구소(소장 박종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원장 오태광)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1호, 학명: Aegypius monachus)의 유전체(게놈, genome) 정보 분석에 성공했다. 공동연구팀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제공한 살아있는 독수리(두 마리)의 혈액 시료를 이용하여 DNA(deoxyribonucleic acid)와 RNA(ribo nucleic acid) 서열을 생산하였다. 이를 첨단 차세대 DNA 해독기와 생.. 더보기
IT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준공식 (대구=기술사신문) 추칠엽 기자 = IT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이 4월 2일(수) 15시에 준공식을 갖고 본격 기업지원에 들어간다. (재)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원장 이선봉)은 4월 2일 15시 김범일 대구시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담당국장, 이종진 국회의원, 이충곤 진흥원 이사장 등 정부,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 ▲ 지능형 자동차시험장 조감도 미래 자동차분야 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친환경‧고효율과 더불어 안전하고 편리한 지능형 자동차이다. 이러한 지능형 자동차 분야의 선도기술을 확보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확보의 기반으로 활용될 IT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건립 사업이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하고 금년 2월까지 종합 시운전을 .. 더보기
피부 부착형 차세대 웨어러블 나노소자 개발 차세대 치료용 웨어러블 나노디바이스 ▲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웨어러블 전자소자를 집적시킨 의료용 패치를 피부위에 부착한 사진이다. 차세대 메모리로 각광을 받고 있는 비휘발성 저항메모리 어레이 (왼쪽) 와 실리콘 기반의 변형 센서 (오른쪽)가 구성되어 있고 늘어날 수 있는 히터가 구성되어 피부약물전달을 조절한다. 파킨슨 병의 주요 증상인 떨림 현상을 센서로 모니터링하고 측정 결과를 메모리 디바이스에 저장한다. 메모리 소자내에 균일한 금 (Au) 나노입자가 랭뮤어-블로젯 (Langmuir-Blodgett) 자가조립 통해 구성되어 있어서 웨어러블 전자소자의 전력 소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는 차세대 웨어러블 시스템 연구개발과 신시장 창출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이다. (대전=기술사신문) 황병국기자 = 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