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코텍, 국내 최초 CFD 탑재 통합방재솔루션 선보여
(성남=기술사신문) 조재학 기자 = 현재 상황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향후 발생할 재해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에서는 통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상황실은 재해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미리 설치한 CCTV와 감지센서를 이용, 24시간 관찰하며 재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컨트롤 타워다.
CCTV와 감지센스는 현재 상황만 관찰하므로 차후 발생할지 모르는 재해의 가능성은 예측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으나, 최근 국내의 한 기업이 이를 보완한 솔루션을 개발해 화제다.
디엔에프코텍(D&F COTEC)이 개발한 N-Virons는 통합상황실에 3D 유체 시뮬레이션 기술을 더한 국내 최초의 제품이다.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라 불리우는 이 시뮬레이션 기술은 유체의 움직임 및 유체가 주변사물에 미치는 영향을 컴퓨터를 이용해 분석하는 방법이다. 이는 모형 제작 없이 가상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디자인을 점검할 수있게 해주기 때문에 국내외 많은 관공서 및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N-Virons는 통합상황실을 위한 CFD 가시화 프로그램으로써 가상현실로 미래의 상황예측도 가능하게 해주므로 기존 통합방재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평이다.
▲ (이미지설명) 디엔에프코텍의 CFD 소프트웨어 구동모습 |
N-Virons는 실제 강우 데이터를 이용해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약 4주 후의 재해발생가능성까지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방재활동을 위해 설치된 기존의 CCTV 및 센서의 사각지대도 가시화해 3D 그래픽으로 관찰하기 때문에 관찰영역의 범위를넓혔다는 평가다.
오는 22일, 디엔에프코텍은 통합방재전용 솔루션인 N-Virons(엔바이런스)와 범용 CFD 소프트웨어 N-Flow(엔플로우)를공식 런칭한다. 런칭행사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 잡월드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N-Flow와 N-Virons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시연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디엔에프코텍(D&F COTEC)은 2012년 설립돼 ISO 9001인증을 받았으며 특허 3건을 출원한 기술 경쟁력이 높은 기업으로기업과 정부기관의 설계/디자인 활동에 필요한 3D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기업이다.
특히 CUDA 아키텍처, 유체 시뮬레이션 분야에 전문적인 인력을 보유한 디엔에프코텍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여러 정부기관 및 기업의 시뮬레이션 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CFD 소프트웨어, 통합방재솔루션을 클라우드 / GPGPU 슈퍼컴퓨팅기술과 결합해 제공하는 디엔에프코텍은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매년 20%이상의 고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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