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량이야기

「세계여성 발명대회·발명품 박람회」개최

(대전=기술사신문) 황병국 기자 = 여성들의 섬세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경쟁력 있고 다양한 특허 발명 제품을 통해 창조경제를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조은경)는 5월16일(금)부터 19일(월)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4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KIWIE 2014 : Korea International Women's Invention Exposition)」를 개최한다.


그 부대행사로 개막 첫날인 5월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aT센터 5층 그랜드룸에서 세계 각국의 지식재산 분야 여성 지도자들이 모여 여성의 창의성을 국가 성장에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논의하는「2014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포럼」이 ‘혁신을 이끄는 창조경제(The Creative Economy : Putting Innovation into Action)’란 주제로 열린다.


또한 5월 20일(화)부터 22일까지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국제회의실에서 여성 기업인과 연구 인력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무적인 국제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여성 IP 리더십 아카데미(IP Wave for Creative Women Leaders)’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 세계 여성들의 발명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우간다, 말레이시아, 루마니아, 독일, 터키, 태국, 라오스, 러시아, 이란, 중국 등 총 26개국 3백여 점의 여성발명품들이 출품되었고, ‘여성발명품박람회’에는 국내 약 110여 개 사의 여성기업인들의 특허 및 아이디어 제품이 전시된다.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와 여성발명품박람회는 여성들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발명 및 특허 제품들만을 모아 홍보, 전시함으로써 여성 기업들의 비즈니스 매칭, 마케팅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여성 창업 및 제품 개발의 성공 모범 사례를 우리 사회에 제시해 왔다는데도 그 의의가 있다.


함께 열리는 포럼 및 워크숍은 여성 발명인과 기업인들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정보 교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들의 창조경제 참여 활동을 활성화하기 방안과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행사의 관람시간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여성 기업의 특허 생활용품을 크게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전시, 포럼, 워크숍의 참가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행사홈페이지(www.kiwie.or.k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