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량이야기

한국철도시설공단, 63억원 규모 필리핀 철도 감리사업 수주


(대전=기술사신문) 황병국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필리핀 교통통신부(DOTC)가 발주한 63억원 규모의 필리핀 마닐라 경전철(LRT : Light Rail Transit)-2호선 동부연장선 시공감리사업 국제경쟁입찰에서 최종낙찰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사업은 필리핀 LRT-2호선의 동부지역 수송한도 증대를 위해 산토란에서 마시낙간 4.2km의 지상철 건설의 실시설계 및 시공감리를 수행하는 내용으로,


철도공단은 국내설계업체인 (주)수성엔지니어링 및 필리핀 현지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국내 및 중국 철도 감리사업을 수행한 역량, 최고전문가의 투입,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기술제안 등으로 기술평가에서 경쟁업체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철도공단은 금번 필리핀 철도사업 수주를 발판으로, 최근 철도, 도로 등 인프라건설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는 동남아에서 그간 축적한 철도건설의 기술력 및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추가 수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