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포스코A&C) 이번에 수주한 제주 중문단지에 건설 예정인 ‘더 클리프 제주 호텔’ 조감도. |
포스코A&C(사장 이필훈)는 6월 11일 예래클리프개발 주식회사에서 발주한 ‘더 클리프 제주 호텔’ 건축공사를 329억 원에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포스코A&C 디자인빌드사업부문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호스피탤러티(hospitality) 시장 진출이라는 회사전략과 일맥상통해 의미가 더욱 크다.
제주도 서귀포시 최고의 관광지역인 중문단지 부근에 건설되는 ‘더 클리프 제주 호텔’은 지하 4층~지상 4층(연면적 2만 2287㎡) 규모로 250개의 객실과 옥외수영장, 비즈니스 센터, 대회의장,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되며 완공 예정 시기는 오는 2016년 초다.
포스코A&C는 올 3월에 입찰서를 제출한 이후 국내 유수의 5개 건설사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포스코A&C는 시공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며 독자적인 디자인빌드 기법을 적용해 차별화된 호텔을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발주자와 지역적 특성에 맞춰 모든 공사비용을 실비로 정산하고 회사는 일정 금액의 정액 관리비를 받는 실비정산 계약 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 대해 김진구 디자인빌드사업 본부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풍부한 사업관리 능력과 기술력을 통해 신뢰도를 제고한 것이 주효했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독자적인 사업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발주자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A&C는 제주도 최고의 관광지역에 위치한 상징성 있는 호텔 공사인 만큼 공기 내 완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지난해 수주한 ‘동대문 하얏트호텔’ 프로젝트에 더하여 향후 호스피탤러티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인천 = PE NEWS 이태진 기자
'교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건설, 베트남 고속도로 수주 (0) | 2014.06.30 |
---|---|
디섹, ECO MR 설계·자재 공급 추가 수주 (0) | 2014.06.30 |
사물인터넷 기술, 지하철 무인 사물함도 접수 (0) | 2014.06.30 |
철도연, 친환경 콘크리트 침목 KRS 인증 획득 (1) | 2014.06.26 |
에너지연, 바이오매스와 저급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석탄 개발 (0) | 2014.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