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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이야기

사물인터넷 기술, 지하철 무인 사물함도 접수


▲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접목한 U+ LTE라우터를 활용, 무인 사물함의 스마트화를 추진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 www.uplus. co.kr)는 지하철 무인 사물함에 LTE네트워크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접목한 U+ LTE라우터를 활용, 무인 사물함의 스마트화를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지하철 무인 사물함은 키를 사용하는 열쇠를 사용하던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터치패널을 활용하는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통신 회선이 필수가 됐다. 하지만 지하철 역사에는 장소 특성상 유선망 설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공사에 따른 비용부담도 컸다.

  이에 따라 장소나 상황에 따른 제약 없이 설치가 가능하고 비용 부담 없는 U+ LTE라우터가 유선망의 대안으로 등장했다.

  U+ LTE라우터가 접목된 스마트 무인 사물함은 기기 상태, 운영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원격으로 할 수 있는 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무인 사물함은 비밀번호나 모바일, 바코드 인증 등 다양한 인증방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열쇠 분실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현금 뿐 아니라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도 지원해 고객들의 사용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빠른 전송속도의 LTE네트워크를 통한 양방향 통신으로 보관함 강제 열림 등의 비상 상황 자동 알림 기능을 통해 실시간 상황 파악이 가능하고, 인증방식 분실이나 장애 발생시 원격으로 관제센터를 연결해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국 710개 지하철 역에 설치된 1,400여 개의 무인 사물함들에 대한 스마트화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 남승한 M2M사업담당은 “안정성과 촘촘한 커버리지, 빠른 속도로 대변되는 LG유플러스 LTE네트워크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 돼 U+ LTE라우터가 디지털 무인 사물함에 채택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LTE라우터를 다양한 IoT向 상품들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LTE라우터는 빠른 속도와 간편한 설치, 부담 없는 요금을 무기로 POS, 카드결제기 등 가맹점 결제기 시장에서 유선제품들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은행 및 관공서, 공공시설 등 유선망 설치에 제약이 있는 장소들을 공략하며 시장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서울 = PE NEWS 이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