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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 공모사업 신청하세요

저탄소 환경교육 등 3개 분야 7억 원 민간단체 공모…24일까지 접수


(무안=기술사신문) 유옥 기자 = 전라남도가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민간단체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시군 담당직원(22명), 시군그린리더협의회장(22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간담회를 개최, 올해 지원되는 그린스타트 민간단체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신청키로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산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지원되는 사업비는 7억 원으로 건당 4천만 원이고 공모 분야는 생활밀착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친환경 사회 실현, 저탄소 환경교육 3개 분야다.


2008년 출발한 그린스타트 운동이 당초에는 민간부분 온실가스 감축 운동, 캠페인 및 홍보 위주로 전개됐으나 지금은 저탄소 친환경국민 실천운동 위주로 직접적인 탄소 감축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탄소를 실제로 줄이는 양이 측정돼야 하는 사업으로 전환되고 있고, 그린스타트 운동 자체가 환경문제, 화학물질감시, 자연순환 폐기물 줄이기, 자연생태 보호활동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만큼 이런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군별 1건 이상 신청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서는 오는 24일까지 접수해 28일 사업자를 최종 선정해 개별 통보한다.


박현식 전남도 기후변화지원관은 “매년 환경부에서 22개 종류의 공모 사업에 적게는 4억 원에서 많게는 20억 원 범위에서 환경단체 등에 지원되고 있다”며 “시군 환경단체 등에서 관심을 갖고 공모사업에 응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