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량이야기

한국동서발전,‘Outstanding Global CM Project’수상

발전사 최초 Owner's CM 수행능력 인정 받아

▲ (자료제공=동서발전) 한국형 바이오매스 발전플랜트 생태계 구축 


(서울=기술사신문) 이태범기자 =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장주옥)는 3월 11일(화)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제3회 세계 CM경진대회’에서 공기업 최초로『Outstanding Global CM Project』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는 해외기업 5社, 국내기업 5社 총10개社가 선정되었으며 순위없이 공동 수상하였으며, 금번 세계 CM경진대회는 한국CM협회가 주관하고 미국, 일본, 스페인, 영국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건설산업의 우수 CM사례를 발굴하여 전 세계 건설시장에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한국동서발전은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을 위해 발전공기업 최초로 발주사 자체 엔지니어링 및 CM을 시행하였으며, 건설 리스크관리, 공정관리, 시공관리 등 Owner's CM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발전플랜트 기본설계를 직접 수행하고 기존 건설 발주자 중심 폐쇄형 개발에서 탈피하여 협력과 정보공유를 통해 창조적 바이오매스 발전플랜트를 건설하는 등 한국형 바이오매스 발전플랜트 생태계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동해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정부 국책 과제로 선정되어 중소기업 및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건설한 우리기술·우리제품 대한민국 발전소이며, 협업을 통한 지식 자산화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강대국 도약과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였고, 발전소 연료 공급용 우드칩 공장을 폐광지역에 건설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CM 경진대회 우수사례 수상은 한국동서발전의 엔지니어링 능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3D 모델링 최신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동해 바이오매스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등 CM 기법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동서발전은 2009년 엔지니어링 담당부서를 신설한 이후, IPP 수준 엔지니어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설계핵심능력 보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사업 핵심설계 수행뿐만이 아니라 해외사업 수행을 통해 자체 엔지니어링 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전력회사로서의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동서발전은 자체 사업인 30MW 동해 바이오 발전소 기본설계를 수행한데 이어, 중국 한단시 열병합발전소 투자타당성 기술컨설팅 사업 및 오릭스 社 한앤컴퍼니 자산인수 기술실사 용역을 수행하는 등 국내외 엔지니어링 사업을 수행하며 엔지니어링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