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턴키 기획] 3. 기술력보다 로비력으로 승부... 턴키와 대안입찰은 사회기반 시설물 건설에 민간의 창의적인 기술을 도입하여 설계기술을 발전시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된 제도이다. 지난 1990년대 후반 본격적으로 시행돼 해상교량, 장대터널, 항만 등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시설물들이 이 방식으로 발주됐다. 발주자가 설계를 끝내고 시공을 별도로 발주하는 것이 아니라 시공사가 설계와 시공을 같이하는 형태로서, 시공사끼리 설계 경쟁을 하는 형태이다. 실제 턴키·대안은 설계 경쟁으로서 국내의 경우 시공사의 설계력이 떨어져 시공사가 직접 설계를 하는 것이 아니고, 몇몇 설계사에게 외주를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턴키·대안 발주가 고난이도 공정으로 설계능력에 큰 비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심의위원 로비에 의해 당락이 결정되고 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