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의 IT활용 정도 5년 연속 확대 추세
▲ (자료제공=미래부) <업종별 IT활용 지수 비교>
(서울=기술사신문) 이성화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2013년 국내 기업 IT활용실태조사"결과 기업들의 IT활용 정도가 5년 연속 상승하였다고 발표했다.
2013년 국내기업의 IT활용 수준을 기업 내․외 전반적인 차원에서 평가하는 계량화된 수치인 IT활용지수는 55.0점(100점 기준)으로 2009년 44.1점에 비하여 10.9점 상승하여, 이는 기업간 IT시스템을 통해 정보 공유 및 협업이 이루어지는 단계(발전단계 3단계)로 발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64.4점)의 IT활용 지수가 가장 높아 '전략적 경영 및 신사업 창출 단계'(4단계)로 진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그 뒤를 이은 출판/영상/방송/정보서비스업(59.1점), 제조업(52.5점), 전기/가스업(51.2점), 운수업(44.9점), 출판/방송/정보서비스업(59.1점)은 기업간 협업단계(발전단계 3단계)로 파악됐다.
또한 4개의 평가영역(부서내, 부서간, 기업간, 전략적) 중 '기업간 IT활용 지수'가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42.7→50.1점)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간 정보시스템을 통한 협업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기업의 정보시스템 활용 정도를 보면, CRM(고객분석및관리시스템)은 2009년 9.0%에서 2013년 15.6%, SCM(공급망관리시스템)은 6.3%에서 12.4%, 스마트오피스는 12.2%에서 22.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이제 기존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등 대내적 업무효율을 위한 IT활용 단계를 넘어서 대외 고객관리, 생산자원 공급 등 활동에서도 적극적으로 IT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휴대전화, 무선인터넷 등을 이용한 스마트오피스도 초기 도입시에는 이메일, 업무결재 등 대내적인 업무에 집중되었으나, 점차 영업지원(21.4%→24.2%), 고객지원(9.1%→13.2%)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미래부는 "우리 기업의 IT활용 정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바람직하지만 업종별, 규모별 IT․SW활용 수준이 매우 다르다"고 지적하면서,"각 업종 및 중소기업에서 IT․SW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활용에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하여 경쟁력을 제고하고 IT․SW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미래부) < IT활용 발전단계 모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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