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재학 기자) 한국지반공학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제 1회 지반의 날 선포식
한국지반공학회(회장 이승호)는 6월 12일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지반공학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지반의 날'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조경태 의원,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해 '지반의 날' 선포를 축하했으며, 박찬호(유구엔지니어링㈜) 회장 외 6명에 대해 공로상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김병일(명지대학교 공대) 교수 등 14명에게 학회장상과 연구상을 수여했다.
한국지반공학회는 1984년 6월16일 1000여명으로 출범해, 현재 회원수가 1만2천여명에 15개 분과별 기술위윈회를 보유하고 있다.
▲ (사진=조재학 기자) 한국지반공학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인사말을 하는 이승호(상지재학교 교수) 지반공학회 회장 |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회원들의 도움과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의 지원으로 중국 상해와 호주 시드니를 제치고 지반공학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2017년 제 19차 ICSMGE를 유치 하는 등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지반분야 위상을 더 높이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지반분야는 미래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뿐 아니라 선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표 제시를 해야된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은 “기초가 튼튼해야 구조물이 안전하다”며 지반공학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은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사고 등 건설 사고를 언급하며 “지반공학 등의 신기술이 발전해야 시설물의 안전도 좋아질 것”이라 말했다.
국토교통부 조태호 기획조정실장은 “국토부도 건설 산업의 안전을 최우선 시 하고 있으며 정책방향도 규제에서 진흥 중심으로 전환했다”며, “기술개발을 위한 올해 R&D 투자 예산은 4,000억원에 달하고 향후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반공학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2017년 제 19차 ICSMGE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발족식'과, 지반공학회 30주년 발자취 봉정식을 가졌다.
이어서, 코미디언 이혁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공연에서는 늘푸른색스폰앙상블, 경희대학교 학생들의 뮤지컬, 서경대학교 학생들의 댄스공연이 이어졌고, 가수 로이킴이 출연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로상 및 감사패 수상자 명단
30주년 기념 공로상
박찬호 유구엔지니어링㈜ 회장, 박용원 명지대학교 공대 교수, 홍성완 전)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 홍원표 중앙대학교 공대 교수
30주년 기념 감사패
백승철 안동대학교 공대 교수, 김영윤 보강기술㈜ 대표이사, 유남재 ㈜브니엘컨설턴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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